[데일리스포츠한국 한민정 기자]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의 글로벌 공급의 70%를 점유하는 차량 전력제어용 마이크로 콘트롤 유닛(MCU)의 공급 지연이 확산되면서 폭스바겐·도요타·GM 등 글로벌 주요 완성차업체들의 공장 가동이 중단되거나 생산량 하향 조정이 확대되고 있다. 이 같은 사실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(KAMA)는 ‘차량용반도체 수급차질과 대응’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.차량용 반도체는 다른 시스템 반도체에 비해 수익성이 낮고 안전 확보 필요성으로 인해 긴 수명 동안 가혹한 온도·습도·